top of page

Beak of Forest




Gallery Combine Works presents a two-person exhibition [ Beak of Forest] by artists,  Seung Youn,Lee &  Fi  Jae,  Lee from July 4 to July 27, 2024.


In their quest to discover something hidden within their own hearts, recently, Fi  Jae, Lee  recently traveled to Tibet and Seung Youn, Lee embarked on journeys to Mexico and Guatemala.  Resonating with the overwhelming grandeur of nature and ancient civilizations, and continuing their exploration of the cycle of life and death they  encountered, their new works in this exhibition [Beak of Forest] build upon their respective artistic journeys. These works coceal the subtle message beneath ,contrasting the sacredness of pure nature with human desires.

The mystical narrative of The [Beak of Forest] unfolds  a single universe...

 How far will the imaginative expansions of Seung Youn, Lee &  Fi  Jae,  Lee take us?


Artist  Fi  Jae,  Lee  creates hyper-realistic images through painting and sculpture.

 She discovered Tibet, known as the land of souls, where the majesty of Buddhism and rich cultural heritage coexist. Surrounded by awe-inspiring natural landscapes, the artists were deeply moved by shadows of oppression and loss of freedom in their lives.In this exhibition, birds appear unable to express freedom freely, shown in the absence of beaks and legs, depicted using the artist's main expressive method of   traditional Korean Buddhist paintings

Furthermore, in their new work <Birds,Who Wear Born As Birds,Feel Suffocated,and I , Who Was Born As a Human,Feel Suffocated>, they symbolize the pain of loss as the entire city fades like an hourglass, observing the reality where oppressed free spirits lose their birthplace. In a conversation with the artist, "My works is like a lump of my own body," the birds and angels  are identified with the artist. The angels within the city, where freedom and violence are rampant, are not our saviors,but the artist herself  who try overcome herself by looking deeper into our own souls.

 Seung Youn,  Lee who has been working with various mediums such as iron, acrylic, light panels, and video, inspired by folktales and traditional myths, continued her journey during her travels in Mexico. Deeply moved by a tree of immense proportions that could hardly be believed as real, her new work <Golden Fungus Flower> combines the contrasting imagery characteristic of traditional linocut prints and gold thread embroidery, manifesting a single tree as if it were a forest. Despite the Maya civilization and ancient religions being largely eradicated under Spanish colonial rule, this surviving tree demonstrates the pure essence and endurance of diverse nature.

Appearing vibrant yet harboring potent toxins, searching for what to kill to live, living off that death, diligent without results, dependent organisms... Nature seamlessly connects all these movements, incessantly repeating life and death like an orchestral beat, nurturing all beings as one rhythm. Incorporating 16 mushroom-like trees from her previous works into a collective whole, L Seung Youn, Lee portrays the complexity and beauty of nature through the columns and branches of trees, along with hidden patterns within. Particularly striking is the symmetrical portrayal of two tree works, one resembling an inverted pyramid's triangular form, precariously standing  straight with a small, pointed core at its center. This symbolizes the heart of the forest, the essence of nature. Despite our world appearing chaotic, it reveals the order and beauty within nature's hidden disorder.


The exhibition [ Beak of  Forest] explores the intricate relationships of humans engaged in a zero-sum game, rejecting diversity in favor of dominance, questioning whether to coexist or coextinguish. With the artist's soulful journey as a companion, the works where fantasy and reality converge approach us as an eternal present.





갤러리  컴바인 웍스는   이승연 & 이 피 작가의 2인 기획전  [ 숲의 부리 ]를  2024년 7월 04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자신의 마음속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기 위해 최근  이 피는 티벳을 이승연은 멕시코와 과테말라 여행을  떠났다.

압도하는 대자연과 오래된 문명과의 공명, 그리고 그들이 느꼈던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이번 전시인 [ 숲의 부리 ]를 통해 끝나지 않는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예술적 여정을 토대로 완성된 이번 신작들은 순수한 자연의 신성함과 인간적 욕망을 대비시키며, 그 이면에는 은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하나의 우주와 같은  신비로운 이야기로  전개된  숲의 부리. 이 피, 이승연 작가의  상상의 확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 


그림과 조각으로 초 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이  피  .

티벳, 영혼의 땅 그곳은 불교의 장엄함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곳이다. 그리고 압도적인 자연경관에 물들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지만  때때로  과거 어둠의 그림자인 억압과 자유의 상실에서 느낀 그들의 삶 속에서  작가는 많은  울림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새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고, 어디에도 앉지 못하는 상태로  그  양면성을 보여주듯  새의 부리와 다리의 부재를

작가의 주된 표현 기법인 장지에 먹과  금분 채색을 통해 묘사되었다.

또한 이번 신작 <새로  태어나서 갑갑한 새와 사람으로 태어나서 갑갑한  나> 에서는  억압된 자유로운 영혼들이 설자리를 잃어버리는 현실을 보며 도시 전체가 모래시계처럼 꺼져가는 상실의 아픔을 상징한다.  “나의 작품은 내 몸과 같은 덩어리의 전체이다 ”라는 작가와의  대화 속에 새와  천사는 곧 나이기도 하다. 자유의 억압과 폭력이 만연한 도시 안의 천사는 우리의 구원자가 아닌 오히려 우리의 내면을 더욱 깊게 들여다보며 스스로 회복하고 극복하는 자신 일 수도 있다.


설화, 전통 신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철, 아크릴, 라이트 패널, 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엄을 사용해 작업을 이어온 이승연 .

멕시코의 여행 중  한 그루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몸체의 나무에서  깊은 감동을  받아  이번 신작 <황금 곰팡이 꽃> 은  대비가 강한 이미지가 특징으로  알려진 정통 리놀륨 판화와 금실 자수를 결합하여 하나의 나무를 하나의 숲과 같이 표현하였다. 스페인의 식민 지배 아래 대부분의 마야 문명과 고대 종교가 말살 당한 와중에도 살아남은 이 나무는 다양성을 품은 자연의 순수한 본질과 영속성을 보여준다. 

화려해 보이지만 강력한 독을 품고 있는 것들,  내가 살기 위해 죽일 것을 찾는 것,  그 죽음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자,  결과 없이도 부지런한 것들, 의존적 생명체...  자연은 그 모든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쉬지 않고 생과 멸을 반복하며,  만물을 길러내는 하나의 박동이자  오케스트라와 같다.  작가는 이전 작품에서 그린 16그루의 버섯을 닮은 나무들을 부분의 합으로 담으며, 나무의 기둥과 가지,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문양들을 통해 자연의 복잡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두 개의 나무 작품이 대칭을 이루며 하나는 피라미드의 삼각형 형태를 뒤집어 놓은 듯이 연출했는데, 아슬아슬하게 거꾸로 뒤집혀 있는 듯한 나무의 형태는 작고 뾰족한 코어를 중심으로 똑바로 서 있다. 이는 숲의 마음, 즉 자연의 본질을 상징한다. 우리의 세상이 비록 혼란스러워 보일지라도,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무질서 속 질서와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 숲의 부리 ] 전시는 모든 것을 품는 자연의 수용력과 힘과 지배의 논리로 다양성을 배척하며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인간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공생(共生) 할 것인가 공멸(共滅) 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작가의 영혼의 여정과 함께 동행한  듯, 환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영원한 현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북촌에 위치한 컴바인웍스 아트 스페이스는 이승연 ,이 피 개성있는 작가의 기획전 [ 숲의 부리 ] 2인전을 2024년 07월 04일~07월27일 까지 진행한다.





 

[ ARTISTS ]


이 승연 Seungyoun , Lee

(Korea) b.1982 -





2013     M. F. A.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Narrative Environment ,London, UK



개인전

2023   ‘이방인의 해와 달’, 컴바인 웍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21   ‘재난의 시대, 몽상 판타지아’, 광주 미디어 338 미디어 아트 플랫폼, 광주

2020   ‘유리병 바다, 가오슝’ , 가오슝 피어 투 피어 아트센터,가오슝, 대만

2020   ‘신세계환상곡’ , 수림아트센터, 서울, 대한민국

2018   ‘선의 환상’,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세마창고, 서울, 대한민국

2018   ‘안녕 창백한 푸른점’, 수유너머 104 소네마리 갤러리, 서울, 대한민국

2015 ‘OH MY GODS: 2100년 무당, 천사 그리고 스토리텔러’, 성북동 오래된 집, 캔 파운데이션, 서울

2014 ‘OH MY GODS:2100년 당신의 믿음’ 문화역 284, 서울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참여)

2015 ‘OH MY GODS:2100년 당신의 믿음’ 영은미술관, 서울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로 참여)

2013 ‘A Dangerous Figure’ 섬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 런던 (‘더 바이트백 무브먼트’로 참여)

 

주요 그룹전 

2024  ‘다섯 발자국 숲‘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미술관,과천

2024  ‘송신’ 수림큐브 서울

2024   www  컴바인웍스 갤러리 ,서울

2023  ‘요괴백과도’ 이천 시립 월전미술관

2023  ‘물결에서 함께 턴’, 포항 귀비도, 포항문화재단

2023  ‘아티언스’,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한국

2023  ‘구름 속 바다’, 도향리 갤러리, 파리, 프랑스

2022  ‘생생화화: 사이의 언어’ 김홍도 미술관, 안산, 한국

2022  수림문화재단 수림큐브 개관전 ‘수림 소장품전 Page one’, 수림큐브, 서울

2021  서울대공원 야외 큐레이팅 전시 ‘모두의 동물원:야생동물과 반려동물 사이’, 서울대공원. 과천, 한국

2021  국제조각비엔날레 프리뷰전,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성산아트홀, 창원

2021  ‘팔팔한 도시 여행’, 고양 아람누리 미술관, 고양, 한국

2020  ‘수상하고 이상한 기당 원더랜드’, 기당미술관, 제주, 한국

2020  서울평화문화축제, ‘도봉산 명랑운동회’ 평화문화진지, 서울

2019  ‘산려소요’ 세종문화회관 야외큐레이팅, 서울

2019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네이처’ , 만리동 우리은행 건물, 서울

2018  울산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 ‘잠시 신이었던 것들’ 울산, 한국

2018  SeMa예술가 길드 ‘만랩’ 남서울 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2017  SeMa 예술가 길드 ‘표본창고’ 서울시립미술관 세마창고, 서울, 그 외  다수


레지던시

2023  파리 이응노 레지던시

2020  대만 가오슝 피어 투 피어 아트센터

2019  루마니아 브라쇼브 현대미술 레지던시 

2018  독일 쉐핑헨 쿤스트 돌프 레지던시

2017  독일 베를린 zk/u 레지던시

2016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2016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

2015  테미예술창작센터 


공공마술 프로젝트

2021  서울대공원 야외 큐레이팅

2021  Jump into the Sky, 광주문화재단 빛고을 시민회관 옥상, 광주

2020  서울평화문화축제, 평화문화진지(11미터 가량의 ‘도봉산 명랑운동회’ 그래피벽화 설치)

2019  세종문화회관 야외 큐레이팅

2018  필동 예술동 축제 ‘뱀신’설치

2017  ‘떠나간 새와 남은 새’ 베를린 ZK/U 건물 지붕, 베를린, 독일

2016  ‘어처구니: 다시 태어난 11신’ 인천아트플랫폼 지붕


소장

수림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영은미술관, 인천아트플랫폼, 캔 파운데이션, 서울대공원, 루마니아 브라쇼브 레두타 센터 (Braşov Reduta Cente),독일 쉐핑헨 타운홀(Schöppingen Town Hall), 베를린ZK/U, 외 개인소장




  • 이 피 Fi Jae, Lee  (Korea) b.1981 -








2007   M. F. A.  Art and Technology Studies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05   B. F. A.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개인전

2023   ‘미래 생물 발굴’ Art Space3, 서울

2022   ‘여성과 신화-터전에 관한 긴 이야기’ , 오승우미술관 , 무안

2020   ‘내 바다에 입힌 황금 갑옷’ 도로시 살롱,서울 

2020   ‘명랑한 죽음, 시끄러운 천국’ 63아트미술관,서울

2019   ‘현생누대 신생대 이피세  ’   Lotte Avenuel Arthall,서울

2018   ‘여-불천위제례 女-不遷位祭禮  ’자하미술관 ,서울

2017   ‘당신은 내 파이프와 구멍들을 사랑합니까?’ 도로시 살롱,서울

2016   ‘비행선 Fi-5의 귀환’ 대전시립미술관,대전

2014   ‘내 얼굴의 전세계 ’Gallery Artlink ,서울

2012 ‘이피의 진기한 캐비닛 ’Gallery Artlink , 서울024  望 : 바라고 바라고 바라보고 바라보고, 갤러리 밈, 서울


주요 그룹전 

2024  ‘점점 다가서는 우리들 ’Zaha Museum, 서울

2024  ‘요괴사회’ Platform A, 서울

2023  ‘Back to Back’ Everyart,  서울

2023  ‘Bird’s Poetry Book’ Woodberry Poetry Room, Havard University, USA

2023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 / 2023 Special Exhibition of Outstanding

Galleries / Dialogue: Mind Map> Plant Lance / Artplace, 서울

2021   ‘요세산경 ’Everyart,  서울

2021   ‘상상적 기표 – 선으로부터’   오승우 미술관 ,무안

2021 ‘JAD Festa 2021’ Camphortree Resort, 제주

2020 ‘나보다 먼저 죽는 몸에게’ 이피 X 유재윤 2인전  Space 55, 서울

2020   ‘여성신곡’ Zaha Museum, 서울

2020   ‘W299 Project’ Gallery Woong, Bon Gallery, Brugier Rigail Gallery, 서울

2019  ‘역단의 풍경’자하미술관 Zaha Museum, 서울

2019   ‘100 Movies 100 Artists – Korean Movies’ Lotte Avenuel Art Hall, 서울

2019   ‘멈춤과 통찰  인타라의 그물 因陀羅網’ Gallery SU:, 서울

2019   ‘In White Space’ Gallery Artside, 서울

2018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K현대미술관, 서울

2017  ‘한국화를 넘어 - 리얼리티와 감각의 세계’  오승우미술관, 무안

2016   ‘Made in Seoul’Abbaye Saint André Centre d’art contemporain, Meymac France

2016   ‘SHOWCASE’ 북서울미술관, 서울

2015   ‘Art Taipei’ Taipei World Trade Center, 타이페이,대만

2015   ‘DIGIFUN ART’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그 외 다수



 레지던스


2017   Bilbaoarte, Fundación Bilbaoarte Fundazioa, Spain

2014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 창작스튜디오

2011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WINDOW DISPLAYS

 

2015  <독수리를 위한 맞춤복 > Trunk Gallery, Seoul Korea

2014  <암탉이 뱃속에 알을 낳는 새벽>Trunk Gallery, Seoul Korea

2013  <날개를 위한 맞춤복 > Corner Gallery, Seoul Korea

2011<이 상의 혼장례 > 통의동 보안여관, Seoul Korea


 소장

㈜코오롱 ,논밭예술학교(재)대화문화아카데미 Mario Dell’Orto_Milan, Italy,

 ㈜Wood & Brick, 서울시립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_미술은행 


  



























































Comentá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