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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지의 골목을 돌아서 펼쳐진 교차로 – 공존하는 시선, 겹쳐지는 세계》The Crossroads Beyond No. 40 — Coexisting Gazes, Overlapping Worlds

  • 5월 8일
  • 6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19일


Syhy Project x COMBINE WORKS

40번지의 골목을 돌아서 펼쳐진 교차로 – 공존하는 시선, 겹쳐지는 세계》

The Crossroads Beyond No. 40 — Coexisting Gazes, Overlapping Worlds

김지민 Kim Jimin , 최경화 Choi Kyung hwa 박햇살 Park Hat sal, 배수경 Bae Sook yung 4인 4색의 그룹전이 2026. 4. 30(Thu) – 5. 24(Sun) 까지 컴바인웍스에서 진행 한다

 

모퉁이의 작은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하나의 교차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신호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이동하고, 각자의 방향과 목적을 지닌 채 한 지점을 스쳐 지나간다. 누군가는 멈추고, 누군가는 빠르게 지나가며,

서로 다른 리듬이 한 공간 안에서 동시에 존재한다. 이 장면은 단순한 도시의 풍경을 넘어, 서로 다른 내면과 감각이 교차하는

하나의 구조로 읽힌다.

《40번지의 골목을 돌아서 펼쳐진 교차로》는 이러한 ‘교차’의 구조를 전시장 안으로 전이시키는 기획이다. 4명의 작가가

구축해온 각기 다른 내면 세계를 하나의 공간 안에 병치하고, 그것들이 충돌·공명·중첩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지형을

생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전시는 두 개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각 파트는 서로 다른 감각의 층위를 형성하며,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교차 구조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Part I – 내면의 밀도 / 정적인 사유의 축

김지민 Kim Ji min , 최경화 Choi Kyung hwa

Part I는 외부로 확장되기 이전, 내면이 형성되는 상태에 주목한다. 감정과 인식이 각각의 방식으로 축적되며, 고요하지만 밀도

높은 감각의 층위를 형성한다. 이 공간은 관객이 빠르게 소비하기보다, 머무르며 감각을 축적하는 출발점으로 작동한다.

김지민 Kim Jimin

김지민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사물과 풍경을 통해, 사라짐 이전의 순간을 붙잡는 감정을 다룬다. 작가는

익숙한 것들 속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질서와 온기를 포착하고, 그것들이 시간 속에서 흩어지기 이전의 상태를 기록한다.

그의 화면은 특정한 사건을 드러내기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생성되는 다정한 감각과 미묘한 상실의 정서를 담아내며,

지금이라는 순간을 조용히 붙들어 둔다.

최경화 Choi Kyung hwa

최경화의 작업은 눈앞에 보이는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사라지는 순간과 잔상의 흐름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시선의 이동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신체적 감각을 통해 화면으로 옮기며, 하나의 장면을 단일한 이미지가

아닌 여러 시간의 레이어가 중첩된 구조로 구축한다. 그의 화면은 고정된 장면이 아닌, 움직임과 생성이 반복되는

시간적 공간으로 작동한다.


Part II – 확장과 교차 / 감각의 이동과 관계 형성

박햇살 Park Hat sal, 배수경 Bae Soo kyung

Part II는 내면에서 형성된 감각이 외부로 확장되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재구성되는 과정을 다룬다. 감정과 기억은 더 이상

개인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시선과 충돌하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이 공간은 전시의 ‘교차로’로서, 관객의

시선이 이동하고 관계를 맺는 경험을 유도한다.

박햇살 Park Hatsal

박햇살의 작업은 내면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시각적 이미지로 확장하는 데서 출발한다. 감정과 기억, 그리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미묘한 상태들을 색과 형태로 변환하며, 보이지 않는 내면의 풍경을 구축한다. 그의 화면은

하나의 서사를 전달하기보다 감정이 머물고 흐르는 공간으로 작동하며, 관객은 그 안에서 감정의 흐름 자체를 경험하게 된다.

배수경 Bae Sookyung

배수경의 작업은 기억을 선형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기보다, 겹쳐지고 충돌하는 이미지의 구조로 다룬다.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각을 다양한 서사적 파편으로 분해하고, 이를 화면 위에서 중첩시키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이미지들은

서로를 침식하고 재구성하며 단일한 의미로 수렴되지 않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기억은 고정된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계속 재편되는 감각적 장으로 드러난다.


기획 의도

본 전시는 서로 다른 내면적 언어들이 어떻게 형성되고, 외부와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감각으로 전환되는가에 주목한다.

1부에서 축적된 감정과 인식은 2부에서 타자의 시선과 충돌하며 확장되고, 전시는 하나의 완결된 메시지가 아니라

형성 → 확장 → 교차의 흐름 자체를 드러내는 구조로 작동한다.

관객은 이 전시 안에서 단일한 시선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감각과 시선 사이를 이동하며 자신만의

경로를 구성하게 된다. 이때 전시는 하나의 결과가 아니라, 여러 세계가 겹쳐지며 생성되는 과정 그 자체를 경험하는 장이 된다.


Curated by Syhy Project (싸이하이 프로젝트)


                                                                                              

김지민 Kim Jimin , 최경화 Choi Kyunghwa 박햇살 Park Hatsal, 배수경 Bae Sookyung 4인 4색의 그룹전이 2026. 4. 30(Thu) – 5. 24(Sun) 까지 컴바인웍스에서 진행 한다.

                                                    




Km Jimin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석사


김지민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사물과 풍경을 통해, 사라짐 이전의 순간을 불잡는 감정을 다룬다.

작가는 익숙한 것들 속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질서와 온기를 포착하고, 그것들이 시간 속에서 흩어지기 이전의 상태를 기록한다. 그의 화면은 특정한 사건을 드러내기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생성되는 다정한 감각과 미묘한 상실의 정서를 담아내며, 지금이라는 순간을 조용히 붙들어 둔다.


Artist Statement

익숙하고 사소한 것들이 만드는 작은 느낌과 질서를 아끼는 마음으로, 무심히 자리해 빛나는 것들을 그리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여전히 지금의 모습으로 있음에 안도하고, 그럼에도 어김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서늘한 아쉬움을 느낀다. 우리 주변을 구성하고 있는 온갖 사물과 생물의 모양들이 다정히 인사하듯 지나가고, 그 인사를 기억하고 되새겨 그림으로 남긴다. 각자의 시간을 지나 흩어지고 사라질 언젠가를 조금은 쓸쓸히 생각하며, 지금의 또는 한때의 다정함을 전해보려 한다.


봄은 봄의 모양으로 < spring in the Shape of Spring>

1 해마다의 봄은 봄의 모양으로 찾아온다. 회색의 마른 풍경을 바탕으로 돋아나고 생겨나는 형태들. 공중에 상승하듯 무리 지은 꽃잎과 부드러운 물빛에 찾아오는 새들. 새것처럼 겨 생겨나는 화사한 한때, 그리고 한동안은 지속될 위로 담긴 풍경.

어김없이 돌아온 봄의 매일이 보여주는 시작과 상승의 형태들을 그림에 담았다.






최경화 Choi Kyunghwa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석사


최경화의 작업은 눈앞에 보이는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사라지는 순간과 잔상의 흐름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둔다.

시선의 이동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신체적 감각을 통해 화면으로 옮기며, 하나의 장면을 단일한 이미지가

아닌 여러 시간의 레이어가 중첩된 구조로 구축한다. 그의 화면은 고정된 장면이 아닌, 움직임과 생성이 반복되는

시간적 공간으로 작동한다.




박햇살 Park Hatsal

Part II는 내면에서 형성된 감각이 외부로 확장되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재구성되는 과정 을 다룬다. 감정과 기억은 더 이상 개인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시선과 충돌하 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이 공간은 전시의

‘교차로’로서, 관객의 시선이 이동하고 관계를 맺는 경험을 유도한다.


박햇살의 작업은 내면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시각적 이미지로

확장하는 데 서 출발한다. 감정과 기억, 그리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미묘한 상태들을 색과 형태로 변환하며, 보이지 않는 내면의 풍경을 구축한다.

그의 화면은 하나의 서사를 전달하기보다 감정이 머물고 흐르는 공간으로

작동하며, 관객은 그 안에서 감정의 흐름 자체 를 경험하게 된다.


작가는 생명의 시간과 음악, 꿈과 바람을 통해 감지되는 리얼리티를 ‘마음’이라 부른다. 마음은 안과 밖으로 구분되지 않는 세계이며,모든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생성되고 사라지는 관계적 사건의 풍경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연의 깊이와 서로를 살리는 사랑의 구조,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향을 미치는 미시적·거시적 연결을 탐구하고자 한다. 작업은 자연과 주변 환경 속에서 떠오르는 감각과 인상에서 시작되며, 그림과 대화하듯 ‘미지수’라는 알 수 없는 지점을 향해 나아간다. 화면 안에서 밝음과 어둠, 앎과 미지 같은 상반된 요소들은 서로 관계를 맺으며 마음과 조응하는 사건이 된다. 작가는 빛과 어둠의 관계를 색의 상호작용으로 풀어내며, 날씨와 계절, 기억과 감정,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감각들을 불러와 마음을 은유한다. 그 과정에서 이름 붙일 수 없는 형상들이 리듬처럼 떠오르고 시간과 공간의 풍경으로 구현된다. 작가는 낯설고 아름다운 것들, 평온함과 경이, 알 수 없는 것들에 이끌려 실체없는 꿈같지만 살아 있음의 감각을 드러내는 그리기를 지속하며, 변화하는 여행자의 마음으로 시간의 곡선을 천천히 만들어간다.


  • Education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석사


  • Solo Exhibitions


2022 믿음과 미지수 Life Unknown, GalleryDOS, 서울

2014 늦겨울, Late Winter,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 Group Exhibitions

2026 40번지의 골목을 돌아서 펼쳐진 교차로

– 공존하는 시선, 겹쳐지는 세계, 컴바인웍스, 서울, Curated by Syhy Project

2025 귤나무 사이로_Along the Tangerine Trees, 감귤 농장, 제주, Curated by Syhy Project

봄 Spring, 17717, 서울

2024 텀블러 속 퀵실버 파도를 타고, 갤러리 초이, 서울, Curated by Syhy Project

텀블러 속 퀵실버 파도를 타고 –Arty Hearty-, 마음AI센터, 경기 성남, Curated by Syhy Project

Blue Green Green Grass, Syhy.Project (Old Town Project), 제주, Curated by Syhy Project

Blue Green Green Grass, 이촌 한강 공원, 서울, Curated by Syhy Project

모든 것이 변했다. 그것은 숲이 되었고 물보라가 되었고... (Empty House Project),

가평, Curated by Syhy Project

2023 하모닉 컷 Harmonic Cut, M.Collect.19 갤러리, 서울

나타났다 사라지는 H2O, Appearing and Disappearing H2O , 안계미술관, 경북 의성

모든 순간을 위한 몸짓 Gestures for Every Moment, 산청박물관, 경남 산청

2018 네오 로컬리즘 Neo-Localism, 창원 컨벤션 센터, 창원

2015 캐비닛 온온 첫 번째 전시 Cabinet ONON The First Exhibition, 캐비닛 온온, 서 울

2012 공장미술제 Factory Art Festival, 서천군 장항읍 미곡창고, 장항

세제곱 Cube, 서울대학교 우석홀, 서울

투명한 사람, Person of Purity, 갤러리 더 박스, 서울


  • Residency

경남예술창작센터 11기 작가


  • Awards & Grants

산청문예진흥기금

오치균 장학금 수혜




배수경 Bae Sookyung

Part II는 내면에서 형성된 감각이 외부로 확장되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재구성되는 과정 을 다룬다. 감정과 기억은 더 이상 개인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다른 시선과 충돌하 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 이 공간은 전시의 ‘교차로’로서, 관객의 시선이 이동하고

관계를 맺는 경험을 유도한다.


배수경의 작업은 기억을 선형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기보다, 겹쳐지고

충돌하는 이미지의 구조로 다룬다.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각을

다양한 서사적 파편으로 분해하고, 이를 화면 위에서 중첩시키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이미지들은 서로를 침식하고 재구성하며

단일한 의미로 수렴되지 않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기억은 고정된

과거가 아닌 현 재 속에서 계속 재편되는 감각적 장으로 드러난다.


  • Artist Statement

나는 불안의 흔적으로 남은 과거의 기억들을 작업을 통해 재구성하며, 화면 위에 허구적 서사를 쌓아 올린다. 불안으로 깊게 각인된 감각들은 형태를 바꾸며 끊임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나에게 작업이란, 지나간 시간과 감정의 실체를 이미지로 마주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와 화해하고 세상에 발을 디딜 용기를 얻는 통로이다


  • Education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석사 수료


  • Solo Exhibitions

2026 악의없는 겨냥, PLACEMAK3

2016 수풀속에서, Gallery DOS


  • Group Exhibitions

2026 40번지의 골목을 돌아서 펼쳐진 교차로

– 공존하는 시선, 겹쳐지는 세계, 컴바인웍스, 서울, Curated by Syhy Project

Minor Epic: 하루의 역사, 엠컬렉트나인틴, 서울

2025 귤나무 사이로_Along the Tangerine Trees, 감귤 농장, 제주, Curated by Syhy Project

2025 더 드로잉- 나에게 드로잉이란, SOMA Museum

2024 텀블러 속 퀵실버 파도를 타고, GALLERY CHOI, 서울, Curated by Syhy Project

모든 것이 변했다. 그것은 숲이 되었고 물보라가 되었고... 선명해지는 시간/ (Empty House Project),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경기 가평, Curated by Syhy Project

2019 시간을 보다, 서울대학교 미술관


  • Residency

Arts Iceland Residency, Iceland


  • Awards

소마드로잉센터 14기 아카이브 작가 선정, SOMA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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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nfo@combine-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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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to Sat :11 :30am–18:00 pm
Closed on Sun& M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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