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 of MOUNTAIN

Combine Works Artspace in Bukchon will host 2022 Beom-jun Solo exhibition, [PRISIM of MOUNTAIN], from Sep.22nd to Oct. 13th.

What does “Mountain” mean to modern people?

As we can spot from the exhibition’s theme, [PRISM of MOUNTAIN], with its diverse shades of light, arranged the opportunity of reading mountains in a new way, different from how we come across mountains in our daily lives. The artist’s latest work, “Deep in the mountains,” and the scenery of the artist’s collection of large installation art give an immense feeling of energy and synesthesia. Through the moderate use of color, we can trace the artist’s considerations. Moreover, the “visible form of the mountain” and the connected “unseen imaginary form” are both included in the artwork. By repeatedly painting the existing parts translucent and then drying them, the artist uses a repetitive method, which displays “mindfulness” by reflecting on the “existing” and observing it as it is.

The transparent mountain pushes the mountain behind it far away, with its dark but not dim light, and constantly has a conversation with itself. The artist uses a multi-layer technique to introduce the stories of diverse beings floating within the scenery, to make the unseen beings be seen, and seeks a whole self-recovery, communicating with the world.

A “being” created by the infinity of space and the layers of mountain ridge gleams…Beom-jun’s artworks not only stay on the two-dimensional stage of the canvas, but the audience can also feel and experience a sense of the calm autumn wind within the space filled with layers.

The artist hopes, “I wish this exhibition becomes a space to feel, not to see.” He wishes to create his own story of a diverse [PRISM of MOUNTAIN] with a good breath and a new echo.

What you see, what you believe, is what makes “you.”

북촌에 위치한 컴바인웍스 아트 스페이스는 2022 범준 작가의 개인전 [ PRISM of MOUNTAIN] 을 9월 22 일 ~ 10월 13 일 까지 개최 한다.

현대인들 에게 산은 어떤 의미 인가 ?

전시의 주제 에서도 나타나듯 다양한 빛을 머금고 있는 [ PRISM of MOUNTAIN] 은 평상시 산을 접하는 방법 과는 다른 각도와 시점으로 ‘ 산을 읽는 새로운 방법 ’ 을 보여 주는 기회를 마련 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 ‘ 첩첩산중 ’ 들과 작가 소장용 대형 설치 작업 속 풍경 에는 압도적 에너지와 색채의 깊이, 그리고 공감각을 동시에 부여하며 절제된 색을 통해 고심한 작가의 흔적이 엿보인다. 또한 인간이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산 의 형태 ’ 와 눈 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연결한 ‘ 상상의 형태 ’ 가 함께 포함 되어 있다.

작가의 작업 과정을 보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반투명하게 반복적으로 칠하고 말리면서 경계를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는 행위 그 안에서 기존의 것을 더 선명하게 되돌아 보며 그대로 관찰 하는 것 일종의 마음 챙김 mindfulness - 명상 이었다. 투명한 산이 뒤에 있는 산을 저 멀리. 어둡지만 절대 어둡지 않은 그 빛을 머금고 밀어내며 자신과의 끊임없는 질문과 대화를 하고 있다. 풍경 속에 부유하고 있는 다양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다층적인 레이어 기법의 과정을 통해 작가는 이 세계의 비가시적인 존재들을 가시적으로 드러나게 하며 온전한 자기 자신과의 회복 그리고 세상과 소통한다.

공간의 무한성과 겹겹이 쌓인 산 능선 빛이 만들어주는 존재 .. 범준 작가의 회화는 2차원 의 캔버스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며,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겹겹이 쌓인 레이어 공간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만날 수 있는 감각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 만큼은 보러 가는게 아니라 느끼러 가는 곳 이었으면 한다”.고 또한 좋은 호흡으로 새로운 울림과 함께 자신만의 다채로운 산의 프리즘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당신이 보는 것이, 믿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작가소개

범 준 Beom Jun (b.1985~ )

2019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인터미디어아트 전공 졸업

2009 계원예술대학교 매체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2022 《경계 너머, 아트99갤러리, 서울
2020 《범준, 교동 미술관, 전주
2019 《첩첩산중, 청주 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모산 모산모산, 통의동 보안여관, 서울
2019 《대청소, 성가주방, 전주
2017 《핑계 없는 무덤, spacexx, 서울
2011 《with nothing, 플레이스 막, 서울

단체전

2022 <2022 스위스-한국 디자인 초대전>, 서울사이버대학교/주한 스위스대사관 <투명한 풍경>, 갤러리 다온, 서울 <The Great Moment>, 퀸즈아트갤러리, 부산 <뜬소문>, 블루포트2021, 부산 <내 손 잡아 줄래요>, 교동 미술관, 전주
2020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ARTIST SURVIVAL>, 세화 미술관,서울 <서원경 산책>, 쉐마 미술관, 청주 <[예술家] 머무른 자리>, 교동 미술관, 전 전주독립예술제 <Second Wind>, 선미촌, 전주 <선미촌 도시재생프로젝트>, 마을사 박물관, 전주
2019 <일어서는 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중국, 상하이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경북대학교미술관, 대구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3기 프리뷰 전 <오픈코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북경發전라특급>,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전북 청년 2019>,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외 다수...